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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3-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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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사료 제조 작업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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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작은농부
조회 :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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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농사 일기
드디어 자가사료 제조 작업장이 다 지어졌다.
꼬박 4일 걸렸다.
틀 잡는데 하루,구조물 마감하고 비닐 씌우는데 하루 ,돌담 쌓는데 하루, 바닥 미장하는데 하루 이렇게 4일이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자가사료 재료를 가져올 예정이다.
쌀겨는 정미소에서 가져오기로 했다.깻묵은 진주 기름집에서,음식물 찌꺼기는 진주 산업대에서 수거해올 계획이다.
멸치가루는 거제도 멸치공장과 예기가 되었다.
여기에 간장을 담고남은 메주가 추가된다.
간장공장과 선이 닿게된 덕이다.
다음주 중으로 자가사료 제조가 시작될 예정이다.
위에 열거한 재료를 잘섞은뒤 토착 미생물을 넣어준 후 습도를 잘 맞추어주고 3-4일이 지나면 미생물들이 아주 영양가높은 사료로바꾸어 놓는다.
그 다음 닭들에게 주면 된다.
앉아서 글로 쓰니까 되게 쉽네....
항상 느끼지만 처음 하는 일은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시행착오도 각오 해야되고.
어쨌거나 일은 시작 됐고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된 편이다.많은 사람들이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덕이다.
자가 사료 건으로 다른 농사 일들이 뒤로 많이 밀려있지만 차근차근 풀어 나가보자.
2009년 03월 06일 20시 28분에 가입
차분하게 한걸음씩 뚜벅 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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