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믿음으로 성원해주시는 덕에 걱정없이 농사짓고 있네요.
농사짓기 시작한지 만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초보 농사꾼 딱지를 떼지 못했지만 그래도 용기 잃지안고 계속 할 수 있었던건 많은 분들의 꾸준한지원과 배려덕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끊임없는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지만 올해는 풍년 농사 기대해도 좋을만큼 작물들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바쁘고 힘든 나날들이 계속되는 요즘이지만 들판에 나가면 마음은 넉넉한 여유를 느낍니다.이제 모내기까지 마쳤고 다음주부터는 양파와 감자 수확하고난 뒤 콩심고 좁쌀이랑 수수랑 고추를 심으면 상반기 농사는 얼추 끝나게되고 잠시 쉴 수있는 여름 농한기를 맟게 되지요.
고락은 한몸이니 일철에 양것 땀흘린후라야 진정한 쉼의 여유를 누릴 수 있으리라 여기며 부지런히 몸을 놀립니다.이렇게 하다보면 알뿐만아니라 더 다양한 먹거리 나눔도 가능하리라 기대도 해 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