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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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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1호 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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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성일
조회 : 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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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개업을 축하드립니다.
근데 대기업도 아니신데 벌써 OEM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하시다니...ㅎㅎ
어제 일요일 진안군 동향면 '새울터' 2차답사에 또 다녀 왔어요.
지가 1차답사 때 참석자중에 두팀은 인상이 너무 좋아 슬쩍 접근해서 줄곧 대화를 나눴걸랑요. 의도적인 것은 절대 아니었구요.
한팀은 저랑 연배가 비슷한데 지가 사람이 넘 좋아 보인다고 이웃에서 살자하더라구요.
또 한팀은 30대 젊은 부부인데 엄청 갈등하길래 서울오는 버스안에서 무지하게 얘기하면서 왔었죠.
그런데 주최측에서 두팀이 모두 제 얘길 듣고 계약했다고 이번 답사에도 참석해서 도와달라하더군요. 히히
그래서 또 갔다오긴했는데 지는 답사 행사동안 기존마을 이장님하고 노닥대다가 왔어요. ㅎㅎ 저도 먹고 살 궁리하느라고 이것저것 여쭤보느라고...
그래서 홈페지에 어제 못들어오고 오늘에서 왔습니다.
사부님 제 불충을 용서해 주세요.
마을 이장님이 마을에 저에게 꼭맞는 일거리가 있으니 학원정리되면 즉시 내려와서 입주전까지 도와달라 하더군요. 올겨울 진안 내려가게 되면 사부님 자주 찾아뵙고 내공을 쌓도록 하겠습니다.
새울터 마을 예정지에는 까마귀가 날아다니던데 길조인지 흉조인지 모르겠네요.
사부님 개업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하시는 일들에 항상 만족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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