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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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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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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바끄로
조회 :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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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물고 있는 방은 정확하게 남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 소나무 한그루가 걸쳐있고 오른편으로는 산 능선도 창 턱으로 걸쳐 있습니다.
간 밤에 자정넘어 잠에 들었는데도 이른 아침 눈이 떠지는 군요.
고개들어 창 밖을 보니
소나무는 바람에 보기 좋을 만큼 흔들리고 오른쪽 산능선 사이에
구름이 해를 받아 붉은 기를 띠고 구름 사이로 하늘은... 하늘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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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씻고 준비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계란배달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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