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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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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닭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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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철형
조회 :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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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에 일보러 갔었습니다.
갈비뼈가 산청장날이라고 따라나섰습니다.
군청 일보고 장터에 갔더니 갈비뼈가 배추와 무우를 팔고 있었습니다.
배추 한 단에 천원, 달랑무우는 이천원! 떨이요 떨이!!
"지금 머하십니꺼?"
"배추파는 아줌마가 잠깐 다녀온다고 나보고 이거 팔래."
배추아줌마는 쩌어기 길건너편에서 수다떨고 있었습니다. 손님한테 배추팔라고 맡겨두고 말이지요. 허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편하게들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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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끄로표 첫 닭알이 배달되었습니다.
첫 닭알을 받은 기념으로 옆집이랑 나누었습니다.
저에게 처음 침술을 가르치신 주형옥선생님은
매일 닭알 흰자 5개와 사과로 아침식사를 하십니다.
"대부분의 성인병과 비만은 단백질부족이 주원인이다. 닭알 흰자는 고농도순수단백질이다. 닭알만 먹어도 다 예방된다.!"
이분은 엘친대통령 주치의 경력도 있습니다. 연세가 일흔 중반 넘었습니다.
믿어도 됩니다.
갈비뼈가 낼 아침부터 매일 닭알을 삶아줄 것입니다.
1주일에 20개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다른사람 손도 못대게 하고도 사흘은 굶어야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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