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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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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님 질문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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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매불망
조회 : 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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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력을 넘겼습니다.12월, 그 마지막 달이 눈에들어왔심더.
한장 남은 달력 앞에서 어찌 무심하겠습니까요.
'속절없이 허무하게 또 한해가 가는구낭!' 하는 생각.
'동짓달 기나긴 밤을 어찌 보낼꼬!' 하는 생각.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생각.
지나간 시간들이 귓전에 들리는듯 초조가 엄습하네요.
이런 잡념을 까마득히 잊고 살려믄 어찌해야 합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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