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우리집에 손님이 왔다
청개구리 손님이 오면 아이들은 사진기 들고 유리창에 붙어서 난리도 아니다
청개구리가 유리창에 붙으면 손으로 만지지않아도 징그러운 생김새를 낱낱히 볼 수 있어 자연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엄지손가락 반만 한 것이 귀여운 구석도 있다
아이들은 좋아서 어쩔줄 몰라한다..
벌써 3번째 청개구리 방문이다
안타깝게도 청개구리는 우리집 고양이
나봉이가 좋아하는 간식이다.
아니 밤에 잡아먹으니 야식이다.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흐트릴 수는 없기에 불쌍해도 어쩔수 없는 청개구리의 숙명이라고나 할까
 찾아온 야식거리를 그냥둘 나봉이는 절대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