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들과 더불어 닭지기까지 예쁘게 챙겨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가을걷이도 얼추 끝나갑니다.
차곡히 채워진 곳간을 바라보며 미소짓는는 농부의 마음을 누가 알까요?
그간 고생한 제 자신을 격려하며 넉넉한 농한기를 보내 보렵니다.
해가 갈 수록 일손이 귀해짐을 느끼지만 올핸 유난히 손이 귀해 애를 많이 먹었드랬습니다.
그래도 양파도 마늘도 다 심고 벼 수확도 다 해서 갈무리 했으니 이젠 좀 쉬엄 쉬엄 해도 될 듯 여유가 생깁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초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